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8F 베어캣 (문단 편집) == 개발사 == 1944년 시점에서, 당시 [[미국 해군]]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던 [[F6F 헬캣]]은 [[일본군]] 전투기들을 상대하기에는 충분했지만 같은 R-2800 엔진을 사용하던 [[F4U 콜세어]]나 [[P-47 썬더볼트]] 후기형 같은 전투기들에 비해서는 비행성능이 좋지 않았고, 또한 일본이 신형 전투기를 생산한다면 F6F의 성능 우위는 쉽게 위협받을 수 있었다. 나름 헬캣과 호각을 겨룰 수 있는 [[Ki-84 하야테|하야테]]와 [[Ki-100]], [[N1K-J 시덴|시덴 카이]], 종전 후에야 존재를 알게 된 일부 프로토타입 기종으로 현실화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대전 말 일본의 상황으로 인해 개판으로 만들어져서 그렇지 비행성능과 무장 등 '''카탈로그 상으로는''' 헬캣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특히 1944년 생산분 하야테의 경우, 헬켓은 물론 유럽 전선의 전투기들과 비교해 봐도 밀리지 않는 정도였다. 그러나 일본은 전쟁을 하면 할수록 숙련공과 물자 등 군수능력의 부족으로 신예기들의 카탈로그상 스펙이 실현되는 일은 없었다. 전후 미군에서 제대로 된 부품과 연료를 이용해 테스트를 했을 때나 그 카탈로그상 스펙이 나왔다.] 때문에 해군은 새로운 전투기를 원했고, 그루먼이 베테랑 파일럿의 조언을 바탕으로 상승력에 중점을 두고 R-2800 엔진에 딱 맞춘 경량 전투기로 개발한 것이 F8F였다. 베어캣의 개발 컨셉이 최초로 마련된 것은 1942년으로, 미드웨이 해전 이후, 그루먼사의 부사장 제이크 스위불과 해군의 베테랑 [[F4F 와일드캣|와일드캣]] 파일럿들의 사이의 회합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회합에서 지미 타치 [[소령]][* [[타치 위브]]를 창시한 바로 그 지미 타치.]을 비롯한 해군 조종사들은, 우수한 전투기의 조건으로서 상승력을 강조했다. 이는 강력한 엔진과 경량화된 기체로 높은 출력-중량비를 추구한, 베어캣의 기본 설계 컨셉으로 이어졌다. 기본 컨셉과 디자인의 유사성 때문에, 개발과정에서 [[Fw 190]]에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도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는다. 1943년 초, 그루먼의 테스트 파일럿들이 영국에서 노획된 Fw 190의 시험비행에 참가했으며, 시제기의 디자인 노트에서 특히 카울링과 랜딩기어의 배치와 관련해 Fw 190와 공통점이 담긴 노트도 발견된다. 하지만 결정적인 관련성을 입증할 만큼은 아니어서, 단지 고출력 공랭엔진과 컴팩트한 기체의 조합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유사한 기체가 되었을 뿐이라고 해석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전폭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범용성을 설계 중점에 둔 Fw 190와는 다르게 순수한 제공기로 설계되었으며 극단적인 출중비를 추구했다는 점에선 오히려 [[Bf 109]]과 유사하다. [[https://en.wikipedia.org/wiki/Grumman_F8F_Bearcat#Concept|#]] 경량화를 위해 2차대전 미군 전투기의 표준 무장인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6정을 4정으로 덜어냈고[* 테스트 파일럿들이 시제기 단계부터 화력 부족 문제를 지적해왔으나 그루먼 사는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로센이나 하야부사 상대로는 먹힐 지도 모르겠지만 시덴카이나 하야테같이 어느 정도 방호를 갖춘 신형 일본기에게는 위력이 부족했고 기체에 불을 붙이는거보단 아예 박살내는게 카미카제를 막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F8F-1B부터는 20mm AN/M3 기관포를 장착한다.], 다른 많은 부분에서도 기존의 육중한 미군 전투기와는 전혀 다른 기체가 되었다. 일본이 헬캣과 콜세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A7M 렛푸]]도 그리 큰 향상을 보이지 못해 F8F는 태평양에서 가장 빠르고 날렵한 전투기가 될 수 있었다. 다만 중량을 줄이기 위해 주익의 강도를 희생했는데 이에 따라 높은 G 하중이 가해질 경우 외측 주익이 떨어져 나갈 수 있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는 한 쪽 주익이 날아가면 반대편 주익도 떨어지도록 만들어 양력 불균형을 해소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해결했으나 당연히 실전에서는 반대쪽 주익이 떨어져 나가지 않아 비행기가 스핀에 빠져서 그대로 추락하거나 이를 해결하겠다고 설치한 자폭 장치가 엄한 곳에서 작동해 정비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F8F-1B부터는 중량을 희생하고 주익을 보강하게 된다. 그러나 개발이 너무 늦어, F8F로 구성된 비행대를 실은 미 항공모함은 태평양에 도착하기 전에 종전을 맞게 된다. 육군의 [[P-80 슈팅스타]]나 형 [[F7F 타이거캣]]처럼 배치는 끝나 있었으나 일본군에게 기총 한 발 쏴보지 못한 것이다. 그 후 제트 전투기의 시대가 도래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